서울시, 최근 3년간 4만 8,000건 벌집 제거 출동
- 올해 9월까지 벌집 제거 18,965건 출동…7~9월에 57.7% 집중
- 장소는 주택-아파트(44,947건 67%)가 가장 많아, 다음으로 기타(10,582건 15.8%)시설
- 벌집 발견 시 건드리지 말고, 벌 쏘임 후 이상 증상 나타나면 즉시 119 신고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9월까지 총 18,965건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9%(3,902건) 증가한 수치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여름 기간에 벌집 제거 출동의 57.7%가 집중되어 있었다.
□ 본부는 출동 통계 분석 결과를 활용해 시민들의 벌집 제거 요청에 대응하고, 안내를 이어가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살필 방침이다.
□ 덧붙여 제거가 필요한 벌집을 발견했거나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시는 벌과 관련된 안전수칙으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가까이 접근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벌이 주변에 있을 경우 자극할 수 있는 큰 동작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 또 벌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여름철에 야외활동시 향수 및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 자제, 단맛이 강한 과일, 음료수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긴팔 옷을 착용하면 벌의 접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조사한 최근 3년간(2023~2025년) 서울지역 벌집 제거 출동은 총 48,107건이었으며, 올해 9월까지는 18,965건 출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063건 보다 3,902건(25.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월별 현황은 8월이 20,2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월(18,448건) 9월(9,587건) 순으로 나타나, 여름철인 7~9월에 벌집 제거 출동의 57.7%가 집중되었다.
○ 6월 출동 건수는 지난해 1,703건에서 올해 2,913건으로 1,210건(71.1%) 증가했다.
□ 자치구별로는 은평구가 5,974건(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대문구 4,028건(6.0%), 송파구 3,722건(5.5%) 등의 순이었다.
○ 전년 대비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자치구는 구로구로 62.9% 증가했으며, 마포구 52%, 강서구 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벌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곤충이기도 하지만 말벌은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면서 “계절과 지역별 출동 여건을 살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