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 관련, 환경부의 신속한 대처를 환영한다

작성일 :
2018-04-03 17:33:58
최종수정일 :
2018-04-03 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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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등 수거 거부 사태 관련, 환경부의 신속한 대처를 환영한다!

사진출처 : 한국아파트신문사 제공

 

□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 이하 “협회”)는 이번 4월 1일 예정되었던 공동주택 단지내 폐비닐 등 분리수거 거부 사태와 관련하여, 4월 2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폐비닐 분리수거 종전대로 정상 수거한다” 제하의 보도에 대하여 일단 환영의 뜻을 표했다.

 

□ 이번 사태는 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에 따라 일부 수집 업체에서 수익 악화를 이유로 수거 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잘못된 안내를 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환경부는 파악하고 있다.

 

□ 협회는 폐비닐 등 분리수거와 관련하여 지난 3월 28일 환경부에 건의하고, 200여 언론사에도 관련 자료를 발송하였다. 또한, 3월 30일 환경부장관이 공동대표로 있는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의에서 황장전 협회장이 직접 참여하여 시급한 해결을 요청한 바 있다.

 

□ 황장전 협회장은 이번 환경부의 보도자료 배포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환경부의 발표를 보면,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에서 정상 수거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 해당 내용이 재활용수거를 담당하는 업체 및 관리사무소에 통보가 되지 않아 폐비닐 등이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거나 각 세대 내에 폐기물이 임시 보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한, “이번 중국의 수입 중단 조치는 잠정적이 아닌 지속성의 문제를 안고 있고, 환경의 문제는 단순한 회계상의 수치 이외에 사회적 비용과 효과를 비교하여 판단할 문제”라면서, “정책의 큰 방향이 설정된 만큼, 이제는 현장의 혼란이 감소되고 입주민의 불편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지자체를 통한 지침 전달 등의 시급한 후속대책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 및 지자체의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신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황장전 협회장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2일, 폐비닐 수거와 관련하여 경비원이 폭행당한 사건마저 있었다.”며, “결국, 이번 수거거부 사태는 관리상의 문제가 아닌, 중국의 수입중단과 업체의 수익악화, 이물질이 묻은 폐비닐 및 폐스티로폼의 무단투기 문제가 결합되어 발생한 문제”임을 지적하고, “최소 인력으로 운영되는 관리사무소의 특성상 이물질 제거 등의 기본적인 조치는 공동주택의 입주민여러분의 적극인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 한편, 협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폐비닐 등의 분리 배출과 관련하여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 착안하여, 환경부의 보도자료 속의 별첨자료 등을 활용한 분리 배출 요령 안내를 주택관리사 회원들을 통해 적극 전파하여 분리배출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의 세부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공지나 별도의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므로 주택관리사 및 관련 종사자와 함께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최종수정일
2021-05-27 1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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